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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로서 세 아이를 키우다 보니
딸과 아들은 '소통하는 방식'부터 다르다는 걸 몸으로 느낍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을 모두 똑같이 대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깨달았습니다.
아이의 성별에 따라 필요한 소통 방식도 달라진다는 사실을요.
🌷 아빠와 딸 – 감정의 언어로 소통하기
첫째 딸은 이야기를 나눌 때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무엇을 했는지도 중요하지만,
그 일을 하면서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를 듣고 싶어합니다.
-
오늘 기분이 어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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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는 잘 지냈는지
-
속상한 일은 없었는지
이런 감정 중심의 질문이 딸아이의 마음을 열게 합니다.
또한, 딸은 아빠의 "공감"을 필요로 합니다.
조언이나 해결책을 주기 전에,
"그랬구나, 힘들었겠다" 같이 감정을 인정해주는 말이 먼저입니다.
⚽ 아빠와 아들 – 행동의 언어로 소통하기
둘째 아들과 소통할 때는 접근 방식이 달라집니다.
아들은 말보다는 함께하는 활동 속에서 마음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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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을 차거나
-
레고를 조립하거나
-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시작됩니다.
아들은 직접적인 대화보다는
공동활동을 통한 간접적인 소통을 더 편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어땠어?"라는 질문보다,
"오늘 학교에서 제일 재밌었던 건 뭐야?"처럼
구체적이고 활동 중심적인 질문이 효과적입니다.
☘️ 성별보다 중요한 것 – 아이를 바라보는 마음
물론 성별이 전부를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아이마다 성격과 기질이 다르기 때문에
딸처럼 말 많은 아들도 있을 수 있고,
아들처럼 조용한 딸도 있을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내 아이가 어떤 방식으로 마음을 열기를 원하는가"**를
끊임없이 관찰하고 존중하는 것입니다.
✨ 아빠 육아의 힘
아빠는 아이에게 안정감을 주는 중요한 존재입니다.
특히 딸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남자,
아들에게는 롤모델이자 든든한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조금 서툴러도 괜찮습니다.
아빠가 "듣는 귀"를 열고
아이의 언어에 맞춰 소통하려 노력할 때,
아이들은 누구보다 깊게 아빠를 신뢰하게 됩니다.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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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는 감정 중심으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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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는 활동 중심으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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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보다는 아이의 개인성향을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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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경청과 기다림이 중요
#아빠육아 #딸과아들의소통 #성별차이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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