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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셋을 키우다 보면
“왜 이렇게 다를까?” 하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같은 부모 아래에서 자랐는데도
성격, 반응, 행동이 전혀 다릅니다.
바로 기질의 차이 때문입니다.
아이마다 타고난 기질이 다르기 때문에
한 가지 방식의 육아법으로는
모든 아이에게 잘 맞지 않습니다.
부모가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양육 방식을 조율할 때,
비로소 아이는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1. 기질이란 무엇일까?
기질은 쉽게 말해,
아이의 타고난 성향입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유형이 있습니다.
-
활동적인 아이: 가만히 있는 걸 싫어함, 에너지 넘침
-
민감한 아이: 소리에 예민하고 변화에 약함
-
느긋한 아이: 반응이 느리고 적응에 시간 필요
-
사교적인 아이: 외부 자극에 긍정적, 사람을 좋아함
-
내향적인 아이: 혼자 노는 걸 좋아하고 조용함
기질은 '좋고 나쁨'이 아니라
'다름'일 뿐이라는 점을 인식하는 게 출발점입니다.
2. 아이 기질에 따라 달라지는 양육법
아이 기질을 파악했다면,
이제 맞춤형 양육 전략을 세울 차례입니다.
-
활동적인 아이는
자주 몸을 움직일 수 있는 환경(공원, 체험활동)을 마련해주고,
정적인 활동은 짧고 간결하게 구성합니다. -
민감한 아이는
낯선 환경에 노출되기 전 충분한 설명과 예고가 필요합니다.
감정 표현을 기다려주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
내향적인 아이는
강제로 사교 활동을 강요하지 말고,
혼자만의 시간을 인정해줘야 합니다.
대화는 간접적인 방식(그림책, 역할놀이)으로 접근해보세요.
3. 부모가 같은 방식으로 대하면 아이는 힘들다
아이 셋 모두에게
“똑같이 대했는데 왜 얘만 예민하게 굴지?”
“다른 애들은 잘하는데 왜 너는 못 해?”
라는 말은
기질을 무시한 비교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자신의 본질을 인정받지 못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자존감에도 영향을 줍니다.
4. 기질은 바꿀 수 없지만, ‘조절’은 가능하다
기질은 선천적이지만,
훈련과 경험을 통해 조절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예:
민감한 아이도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서서히 감정 조절 능력이 자랍니다.
부모의 역할은
기질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기질에 맞춘 성장 환경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아이마다 기질은 다르다.
-
그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이 양육의 시작이다.
-
맞춤형 육아는 아이의 자존감과 정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아이기질 #맞춤형육아 #다자녀육아 #자녀이해 #기질기반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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