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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셋을 키우면서 매일처럼 마주하는 장면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아이의 실수.
물건을 떨어뜨리고, 동생에게 소리 지르고, 숙제를
깜빡하고...
그럴 때마다 저는 잠깐 고민에 빠집니다.
"이걸 지금 꾸짖어야 할까?"
"아니면 기다려야 할까?"
아빠로서 아이의 실수를 어떻게
바라보느냐는
아이의 자존감, 감정 조절, 문제 해결
능력에 큰 영향을 줍니다.
1. 실수는 성장의 일부라는 걸 먼저 받아들이기
어른도 하루에 몇 번씩 실수합니다.
그런데 아이에게는 그 실수가 마치 '인격의 문제'인
것처럼 몰아붙일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실수는 미숙함의
자연스러운 결과일 뿐입니다.
아빠가 먼저 그 사실을 받아들이면,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질문에서 → 지지로 전환됩니다.
👉 실수를 실패로 보지 않기
👉 감정보다 상황을 먼저 받아들이기
2. 꾸중보다 ‘감정 확인’이 먼저
실수를 한 아이는 대부분 자신도
이미 충분히 당황해 있습니다.
그때 “왜 그랬어?”, “이게 몇 번째야?”라는 말은
아이의 마음을 더 닫게 만들 뿐입니다.
그 대신,
“지금 어떤 기분이야?”,
“조금 속상했겠다”
라는 식으로 감정에 먼저 귀 기울여 주세요.
👉 질문하기 전, 감정 읽어주기
👉 비난 대신 공감 표현하기
3. 잘못보다 ‘해결’을 함께 고민하기
실수를 혼냈다고 해서
다음에 같은 실수를 안 하게 되지는 않습니다.
중요한 건 아이가 해결 경험을 쌓는 것입니다.
예:
컵을 엎질렀을 때
→ “다음부턴 조심해!” 대신
→ “이럴 땐 어떻게 치우면 좋을까?”
→ “도와줄까, 아니면 혼자 해볼래?”
👉 문제해결 질문 던지기
👉 결정권을 아이에게 넘기기
👉 아빠가 같이 행동으로 참여하기
4. 실수 이후가 기회다
아이에게 진짜 영향을 주는 건
실수 ‘직후’에 아빠가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입니다.
- 아이를 비난하면, 회피와
거짓말이 늘고
- 아이를 지지하면, 용기와
회복력이 자랍니다.
작은 실수에 “괜찮아, 누구나 그럴 수 있어”라고
말해주는 아빠,
아이에게는 그것이 자기 자신을 믿게 해주는 첫 번째 경험이 됩니다.
👉 실수 후 회복 대화 시도하기
👉 '괜찮아'라는 말보다 '함께하자'로
연결하기
실수는 배움의 신호입니다.
아빠의 따뜻한 기다림과 함께하는 해결 경험이
아이를 더 단단하게 성장시킵니다.
👉 실수에 반응하지 말고, 의미를 만들어 주기
👉 혼내는 대신 도와주는 아빠 되기
꾸짖기보다, 감정을 읽고 해결을 돕는 아빠의 말 한마디.
그것이 아이에게는 평생 남는 안전한 울타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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